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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have one's mind/heart on one's sleeve
마음이 옷소매에 달려있는 것처럼 잘 보인다는 뜻이래요.
저는 한국인답게 눈에 보이는 대로 칭찬을 바로 해요.
옷이 잘 어울린다, 눈이 예쁘다, 가방 예쁜 거로 진짜 잘 샀다, 새로 한 머리가 잘 어울린다, 완전 천재다 등등 사람을 한 번 보면 칭찬할 거리가 세, 네 가지씩 보여서 그냥 바로 말해요.
그러면 한국인 친구들은 완전 좋아하는데 외국, 특히 서유럽인이나 미국인들은 엄청 어색해해요.
그쪽에서는 친한 사람들끼리 칭찬을 하지 않는대요.
서로의 마음을 잘 아니까 그 반대로 못생겼다고 하고 꺼지라고 하는 등 마음과 다른 말을 한대요.
칭찬을 많이 하는 사람은 가식적이고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대요.
그래서 한국은 다르다고,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칭찬을 많이 한다고 했더니
"I know. Korean people are wearing their mind on their sleeves."라고 하더라고요.
때때로 한국사람들은 너무 직설적이어서 뚱뚱하다거나 못생겼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할 말까지 바로 말해버리죠.
이런 면에서는 저 친구들처럼 마음을 숨기고 반대로 말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만약에 진짜 친한 서유럽인이나 미국인이 당신에게 못생겼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정말 못생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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